와인오디오에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포칼과 네임! 그 둘을 다른 어떤 곳보다 국내에 많이 소개한 와인오디오인데 한 가지 제품이 그동안 없었거든요.  

그것도 와인오디오에서 정말 많이 소개한 제품 시리즈에서요.
그것은 바로!!

Naim Mu-so For Bentley Special Edition!

네임의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의 인기 모델 뮤조2의 럭셔리 자동차 회사 벤틀리와 협업으로 탄생한 뮤조 벤틀리 에디션입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제품이지만 고급스러운 마감을 통해 럭셔리 오디오로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모델입니다.

최상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벤들리는 2008년부터 네임 포 벤들리라는 이름으로 독점적 파트너쉽을 맺고 벤틀리의 카 오디오 부분을 협업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 자동차를 설계할 때부터 카 오디오에 대한 부분도 같이 참여해서 개발하므로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고 그러한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 뮤조 포 벤틀리 스페셜 에디션이 되겠습니다.

기존 뮤조2 우드 에디션과 비교해보면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스펙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디테일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외부 도장이 우드 에디션과 달리 자동차 도색처럼 전문적인 염색작업과 반복적인 도색에 의해 벤틀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가지고 있어서 손으로 만져봤을 때의 고급스러운 터치감이 느껴집니다. 이건 사진으로 봐서는 알 수 없고 직접 만져보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똑같은 나무로 만들었지만 도장만으로도 정말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런 외장의 차이를 좀 더 확실하게 주기 위한 구리 스래드 스피커 그릴과 산화 구리 도금 처리한 방열판이 전체적인 외관의 럭셔리를 완성해주고 있습니다. 신기한게 아무리 사진을 이쁘게 찍으려고 해도 그리고 네임 홈페이지의 오피셜 사진에서도 제품의 색상을 정확히 표현 하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실제 봐야 이 감성이 느껴질 듯합니다.

 
럭셔리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차이이지만 그 차이를 만들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겉으로 봐서는 단지 색상의 차이로만 보이지만 만져보면 그 감촉에서 만족감이 생깁니다.  

그릴의 페브릭도 특수소재를 사용 일반적인 페브릭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색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미 완성되어있는 뮤조2에 이런 디테일을 더한 벤틀리 에디션은 진정한 럭셔리 오디오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