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테의 후속작 스프린트 3,4를 소개합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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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생회사의 첫번째 스피커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으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아탈란테3,5를 만든 리바이벌 오디오에서 새로운 엔트리급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과연 이 새로운 스피커가 아탈란테의 명성을 잇는 제품이 될 수 있을지 체크해 보겠습니다. 

 

리바이벌 오디오. 다니엘 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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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오디오의 역사는 다니엘 이몽이라는 인물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위스 출신으로 전자 공학을 공부한 인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프랑스의 포칼에서 스피커 제작자로 일하면서 부터입니다. 

 

포칼의 최상위 스피커 제품군인 유토피아의 스피커의 개발 및 드라이버를 제작하면서 현재의 포칼의 명성을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이후 다인 오디오로 옮긴후에도 최상위 스피커인 컨피던스와 헤리티지 스페셜을 만들어 다인오디오의 인기에 많은 역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가  리바이벌 오디오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인 아탈란테 시리즈는 회사의 첫 스피커에 흔히 이야기 하는 궤짝 스타일 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빌드퀄리티와 디자인 그리고 그 것을 뛰어넘는 사운드 퀄리티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네임밸류가 중요한 오디오 업계에서 새롭게 믿고 듣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스프린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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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시리즈는 북쉘프인 스프린트 3와 톨보이 형식인 스프린트 4로 출시 되었습니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Elytron Acoustic Baffle이라고 하는 스피커 전면에 자석으로 붙이는 특수 배플 입니다.  

이 배플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사운드의 최적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플의 유무에 따라 사운드에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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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기술적으로 상위 기종인 아탈란테의 기술을 도입해서 제작 되었습니다.

아탈란테에서도 선보였던 고유의 특허 기술인 ARID(Anti Reflection Inner Dome) 기술이 적용된 28mm 소프트 돔 트위터와 현무암 샌드위치 구조의 7인치 우퍼를 사용하였고 아탈란테의 예술적인 캐비닛 디자인을 만들어 낸 프랑스의 A+A COOREN DESIGN STUDIO가 이번에도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서 엘레강스한 디자인을 완성해 냈습니다.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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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테가 같은 가격대에서 적수가 없다고 평가가 나왔었는데 그 기술을 이어받아 만든 스프린트도 같은 가격대에서 더 우월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탈란테도 그랬습니다만 전체적인 사운드가 적당히 넓은 공간감과 깊이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특별히 모나지 않은 올라운더의 성향을 보이면서도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앰프의 매칭이 까다롭지 않은 스피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를 듣기에는 좀 얌전한 느낌이지만 클래식 혹은 어쿠스틱한 악기 연주는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고 재즈의 깊은 베이스 음을 질감을 살려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3과 4는 기본적인 음색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4에서 우퍼가 하나 더 있는 만큼 저음부에서 여유있고 좀 더 공간감과 깊이감 그리고 밀도가 기분좋게 게 나와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탈란테 시리즈만 해도 가성비 스피커로 정말 환상적인 소리를 들려줬던 스피커인데 동생인 스프린트는 그보다 더한 진짜 갓성비의 스피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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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이파이 스피커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가격대에 나와서 과연 잘 버틸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사운드를 들으면서 꺼꾸로 다른 제품들이 과연 어떻게 스프린트를 이길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바이벌 오디오의 다음을 기대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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