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프라임 옴니아 (Nuprime Omnia) WR-1 뮤직 스트리머 (Music St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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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필요로 하는 목적은 다양할 수 있다. 과거에는 CD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목적이 가장 많았을 것이다. 그게 아니면 라디오 청취정도였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목적이 좀 더 다양해졌다. TV의 음악프로의 노랫소리를 좀 더 잘 듣고 싶어서 구입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으며, 유튜브 방송의 음질 때문에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 때문에 오디오를 연결하는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이 늘었다. 스마트폰도 중요하겠죠. 오히려 스마트폰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이 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디오 장비는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을 못하고 있었다. 좋은 음질이라는 기준이나 범위 자체가 워낙 모호하고 보수적이기 때문에 소스의 기준도 과거에 머물러 있었으며, 재생 방식에 있어서도 여전히 선진국의 경우는 CD를 많이 이용하는 국가도 있다.

그렇지만, 최근에 매달 약간의 투자를 한다면, 수천만곡의 음악을 거의 CD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음질로 감상하거나 혹은 CD보다 더 나은 24bit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한 시대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는 단체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는 한달에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최고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매달 비용이 나간다는 것에 대해서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CD 한장값도 안되는 비용이다.

그리고 다양한 오디오 장비도 이런 서비스에 특화된 제품 위주로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조금 늦었지만,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점차 신뢰할만한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제품들을 여러가지 테스트 해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망스러운 제품들도 테스트 해왔지만, 이번에 소개할 누프라임의 옴니아 WR-1은 클래스의 기준이 될만한 놀라운 상품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렇게 작은게 왜 음질이 좋은가?


개인적으로 좋은 음을 만들기 위한 몇가지 기초 운용법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많이 연결한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복잡하다고 해서 다 좋은게 아니라고도 하겠다.

물론, 기본적인 수준 이상이 될려면 회로나 구성이 복잡해지고 무거워질 수는 있다. 그렇지만, 복잡해지고 무거워지면서 성능이 더 좋아질려면 우선적으로 회로 설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음식을 예로 든다면, 재료를 많이 넣고 조미료를 많이 쓴다고 해서 다 맛있는게 아니라는 것과 유사하다. 음식의 맛이든 오디오의 음질이든, 그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적용해야 좋은 맛과 좋은 음질이 만들어지는 것인데,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복잡하고 많은 것이 도움이 별로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 원리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유명 하이엔드 제작사의 경우는 가격이 비싸지고 회로가 복잡해 지더라도 그만큼 음질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입문기와 중급기에서는 오히려 가격과는 무관하게 종종 최종 결과는 역전이 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앰프의 경우는 회로 설계도 중요하지만 물량투입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고성능의 제품일수록 복잡해지고 무거워질 수밖게 없는 필수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소스기의 경우는 최고급 하이엔드급이 아니고서는 굳이 무거워지거나 회로가 복잡해질 이유가 별로 없다. 작은 신호를 다루기 때문에 굳이 꼭 

물량투입이 과다하게 들어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Nuprime DAC-10H 의 내부사진. 하이엔드 고성능의 제품일수록 물량투입은 거의 필수적이다 

 

 

정수기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오디오 소스기는 정수기와 비슷하다. 그냥 오디오 소스기도 비슷하다. 음질을 보존하는 원리가 잘못된 경우라면 회로가 복잡할수록 음질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빠지는 것이다.있는 그대로 그대로 내보내주기만 해도 기본 이상이 보장된다. 정수는 아예 내부에 물저장통이 있는 것도 수질이 도움이 안되며, 물이 이동하는 파이프가 복잡해도 수질에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최근의 정수기는 최대한 구조는 단조로워지고 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뮤직서버가 나오던 초창기의 일이다. 케이스는 작은데 내부에 회로가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졌던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 PCB에 회로가 복잡하고 그 PCB를 작은 케이스 안에 넣어야 되기 때문에 열과 전자파의 간섭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근접된 상태에서 2중으로 PCB 회로가 탑재되어 있었다.

일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여서 공구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는 분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 노트북과 크게 다를 바를 못 느꼈다. 음의 선율이나 표현력은 투박하고 단조로웠으며, 섬세함이나 감미로움도 부족했다. 음의 생기나 해상력도 부족했으며, 볼륨을 높이면 음이 산만하게 느껴졌다. 과거의 일이라 관련 제품이 많지 않은 때였지만, 그 제품의 가격이 요즘의 미니 제품에 비해 몇배가 더 비쌀 때였다.

결론만 먼저 언급하자면, 그런 제품에 비해 음질만 놓고 보자면 누프라임 옴니아 WR-1 이 휠씬 더 우수하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DAC까지 내장된 올인원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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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DAC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알고 싶지만, DAC칩이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다. 케이스를 개봉하기도 힘들어서 확인할 수 없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후면 USB 연결단자를 통해 인식 가능한 용량이 32기기라는 점이다. 최근에 스펙이 우수한 제품은 2테라 용량까지도 인식이 잘 되고 있는데 이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MQA 와 DSD도 자체 DAC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점도 유감이다. 그렇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그 외의 부분들은 대단히 우수하다.

일단 WIFI,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안테나 2개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입력도 가능하고 출력도 가능하다. 별도의 다른 DAC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흥미로운 점은 아날로그도 입력과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은 DAC가 내장되어서 아날로그케이블로 다른 앰프에 바로 직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은 프리앰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디지털 입력은 광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TV방송의 광출력을 연결하여 TV방송을 좀 더 고음질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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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스플레이에서 몇가지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섀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리모콘을 제공해서 대부분의 조작도 리모콘으로 가능하다.

USB메모리 입력을 통해 32기가밖에 인식이 안된다고는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하는 것이 굉장히 편리하다. 그런데 최근의 스마트폰들이 대부분의 자체 저장공간이 64기가에서 256기가를 넘어서고 있으며, 심지어 별도의 마이크로SD카드로 추가 저장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잘 활용하더라도 이 문제는 큰 문제가 안될 듯 하다. 실제로 테스트를 하면서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이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음질이 더 좋았다.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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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프라임 옴니아 전용 앱 화면

 

사실 이런 제품이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어도 사용법을 잘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소 극단적인 경우겠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CD가 아니면 어떻게 음악을 감상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음악을 많이 듣는 분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CD를 여전히 구입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다음은 유튜브인 것 같다. 물론, 젊은층일수록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으며, 오디오 마니아인 경우는 음질이 좀 더 나은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지만, 오히려 순수 음악 애호가일수록 음악을 어떻게 감상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CD가 아니고서는 음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나 CD가 아니면 뭔가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한장에 2만원을 주고 수입음반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CD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꼭 그래야 되는건 아니다. 싸지도 않을 뿐더러 이제는 음질이 가장 좋은 방식도 아니다. CD보다 우수한 24bit 음원을 다운 받아도 CD를 구입하는 것보다 더 싼 경로가 많다. 그것이 불법도 아니다.

 

가장 추천하는 활용법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저장하는 것이다. 전용 앱에서 버튼 조작 두번이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빠르고 쾌적하게 작동된다. 최근의 스마트폰들의 경우, 기본 옵션만으로도 내부 저장 용량이 256기가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정도면 대용량 저장공간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감상하는 음악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은 된다. 그리고 마이크로 SD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파일을 바로바로 재생해야 되는 유저가 아니라면 충분할 듯 하다.

 

예컨데, 스마트폰의 저장공간 중에서 200기가정도를 음악으로만 채운다면, 무손실음원으로만 6000여곡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보다 더 많은 음원을 저장하고 싶다면, NAS나 별도의 PC를 이용해야 한다. 동일한 공유기와 공유만 되어 있다면 NAS나 PC에서도 음원을 끌어와 재생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른 방법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달에 4000원에서 만원이면 충분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벅스(Bugs)나 멜론(Melon) 같은 국내 서비스는 서비스 자체 앱에서 DLNA로 페어링을 하면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Qobuz, Spotify, Tidal, TuneIn, iHeartRadio, Napster, QQ Music, Deezer 등의 해외 서비스는 누프라임 앱에서 바로 지원되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은 최적화가 기본 중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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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하드웨어와 OS간의 최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당시에는 안드로이드폰과 안드로이드 OS간의 최적화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서 안드로이드폰의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도 마찬가지다. 정말로 중요한건 스펙이 아니다. 스펙에는 다 된다고 되어 있지만, 그동안은 될때가 있다는 것이지 항상 되는게 아닌 경우가 많았다. 전용 앱은 일종의 리모콘 역할을 한다. 그런데 리모콘이 하루에 몇번씩 초기화가 되어버리고 작동이 안된다면 그 리모콘은 거칠게 내동댕이쳐지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도 여전히 전용 앱은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조건에 따라 음악이 멈추거나 아예 페어링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고 있는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이런 부작용이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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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프라임의 전용 앱과 옴니아 WR-1의 작동은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다. 그동안 스마트폰은 화면이 너무 작아서 태블릿PC로만 관련 장비들을 사용했는데, 스마트폰만으로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화면 전환이나 음악정보를 불어오는 과정에서의 딜레이가 길지 않아야 하며 재생했을 때, 작동이 빠르고 멈춤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복잡하지 않고 다양한 메뉴와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용하기 어렵지 않아야 하는데, 누프라임 전용 앱은 이런 부분에 대부분 부합된다.

솔직히 스마트폰 앱이 이정도로 편리한 경우는 흔치 않았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잘 작동된다. 스마트폰 앱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본 필자 입장에서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다. 처음 앱 다운로드를 하면서 누프라임이라고 검색해서 설치하고 음악을 재생하는데까지 5분정도만에 바로 진행되었다.

누프라임 옴니아 WR-1 과 스마트폰의 WIFI 설정이 동일한 공유기로 설정되어 있다면, 전용앱에서 자동으로 실시간 페어링을 한다.


신기에 가까운 음질 유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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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짜릿함이나 해상력 같은 요소들이 200만원이 넘는 DAC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정받는 제품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음조의 균형감이나 하모닉스(하모니), 표현력과 선율의 감미로움과 섬세함, 각 대역간의 매끄러운 연결감, 산뜻함이나 부드러움, 그러면서도 생글생글하게 기분 좋은 느낌 등은 가격을 불문하고 도저히 흠을 잡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이 최고급형은 500만원짜리가 있고, 50만원짜리가 있다고 가정하자. 당연히 50만원짜리가 500만원보다 더 좋다는건 말이 안 된다. 그렇지만, 대만제 스마트폰들이 삼성이나 애플의 최상급 스마트폰보다 좋지는 않지만, 사실 직접 사용해 보면 그다지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명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매번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삼성과 애플의 최상위 기종을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가격은 얼마 안되는 제품이 그 최종 만족도는 몇배 더 비싼 제품과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의 감성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음질을 평가할 때도 크게는 두가지 평가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소리의 특성 하나하나를 따로 분리해서 그 특성이 우수하면 높게 평가하는 방식이 있다. 예컨데, 해상력, 정교함, 선명도, 입체감, 대역밸런스 같은 요소다. 이런 요소들은 객관적인 음질 특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음식이 영양가가 높고 최상의 음식재료를 사용했다고 맛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듯이, 감성적인 평가 요소도 있는 것이다.

해상력이 좀 더 우수하다고 무조건 항상 더 나음 음질이라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결국은 해상력이 최고는 아니더라도 충분한만큼의 해상력과 선명도를 갖춘 상태에서 감성적인 면에서 좀 더 감미롭고 부드럽고 산뜻하며 섬세하고 생글생글하고 기분 좋은 음을 들려주게 되면 그게 좀 더 가슴에 와 닿고 감성적으로 더 듣고 싶은 음질이 되는 것이다.

경험이 많아지게 되거나 혹은 정말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면, 결국은 해상력이나 정교함을 중시하는 전자의 평가 방식보다는 후자의 평가 방식에 더 비중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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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의 가성비를 논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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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좋다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가성비가 좋지 않더라도 좋은 제품은 있을 수 있다. 좋은 제품이 꼭 모두 싸야 하는건 아니다. 좋은 제품은 당연히 제작원가가 비싸질 수밖게 없다. 그런데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으면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아무래도 비싸면서 성능이 확실히 좋은 제품은 가성비와는 무관하게 그냥 절대적 기준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하는 것이며,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은 저렴할수록 유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다 좋다고 칭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싼 제품들 중에는 절대적으로 사용자의 수준에 비해 만족스러운 제품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좋다는 제품의 수가 더 많을 수 있지만, 사실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을 찾기란 더 힘든 일이고, 저렴한 제품 중에 정말로 좋은 제품을 아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고 더 즐겁고 보람된 일이다.

소나타나 그랜저정도를 주로 타고 다니던 입장에서는 1억정도 하는 독일차를 평가하면 당연히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게 된다. 절대적인 평가는 그렇게 된다. 그렇지만, 반대로 그랜저보다 더 싼 차중에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차를 추천하자면 그랜저만 타고 다닌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것이다.

 

"그렇지만, 용기를 갖고 추천을 하자면, 이건 진짜다.”


USB메모리를 32기가까지만 지원한다는건 개인적으로는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어차피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과 페어링이 필수인데 필자의 스마트폰에는 이미 100기가가 넘는 음악이 저장되어 있고 NAS나 PC에도 음악이 저장되어 있어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단점이 되지 않는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MQA와 DSD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MQA와 DSD가 네이티브로 디코딩이 안된다는 것이지 소리가 아예 안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가격을 감안한다면 큰 단점은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음질이 대단하다.”


예컨데, 단품 DAC로는 해외 가격이 300달러쯤 되는 영국 브랜드 제품이 국내에서 20만원대에 팔려서 큰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음질도 충분히 우수해서 필자도 상당히 칭찬을 했고, 당시만 하더라도 그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그보다 더 나은 DAC가 거의 없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과거에 국내에서 제작된 DAC들 중에서 무조건 좋은 부품 사용한 것만 강조하는 DAC 제품들이 여럿 있었는데 좋은 부품도 중요하지만, 좋은 부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을 제작한 제작자가 좋은 음질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국내의 그 제품들은 대부분 그냥 전자적인 음만 재생했지만, 20만원대에 판매된 영국 브랜드 제품은 브랜드의 이미지와 동일한 섬세하면서도 매끄럽고 온기감이 좋은 음을 내줬다. 당연히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 애호가들은 후자를 더 높게 평가하기 마련이다.

HIFI 오디오 생활을 많이 해보지 않은 유저라면 평론가의 평가가 뭔가 기준과 중심이 모호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전자적인 음을 더 높게 평가할 경력자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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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이정도의 범용성과 성능을 발휘하는 오디오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누프라임 옴니아 WR-1은 40만원대 가격에 블루투스, WIFI 모두 지원하면서 전세계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체 앱에서 모두 지원하고 스마트폰 및 NAS나 PC네트워크도 쾌적하게 작동시키면서 자체 DAC로 아주 잘 만들어진 100만원대 DAC정도의 음은 내준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100만원대 DAC와 음질이 비슷하다는 것은 100만원대 아무 제품하고나 비슷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물론, 형식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100만원대에서 그나마 가장 음질이 좋은 수준의 제품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의미다. 그런데 옴니아 WR-1은 단품 DAC가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한, 올인원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인 것이다.

100만원대 DAC과 비교가 된다는 말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그다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파일을 재생했을 때의 음질은 가격을 떠나서 고가 제품과 비교해도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의 음을 내준다.

입문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 중에는 무조건 음질의 기준을 명징함과 특정 대역이 뚜렷하게 잘 들리는지만 따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몇배의 가격을 뛰어넘어서라도 불만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작고 저렴하고 기능도 다양한 편이고, 잘만 활용한다면 오디오 생활에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근래에 테스트 해본 제품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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