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드 301(GARRAD 301) 빈티지 턴테이블 세트(아이보리 버젼): 500만원

(구성 : FR-64FX 톤암, 오토폰 기본 헤드쉘, 투 암용 홀 작업, 투 암용 톤암 거치대, 우드 하이그로시 플린스, 극저온 처리 전원 인렛, 반덴헐 501 Silver 톤암 케이블 및 내부 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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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가라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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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 있어서 일종의 로망과도 같은 제품이 바로 가라드(GARRAD) 입니다. 그 중에서도 301이라는 아이들러 방식 턴테이블이 가장 유명하지요. 출시된 지 오래된 빈티지 오디오 제품임에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또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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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쟁 이후 유럽 레이블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DECCA와 DG에서 바로 이 가라드 301을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LP에 소릿골을 새기는 작업(커팅)에 사용되는 커팅 머신으로 노이만이 독보적이었다면, 커팅된 음반을 제대로 검사하는 검청용 턴테이블 제품으로서는 가라드의 301이 절대적 지지를 었었던 것이죠. 요즘으로 치자면,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모니터링용 초 고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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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턴테이블 중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가라드 301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초창기에 나왔던 함마톤 도장, 그리고 오늘 매물로 나온 아이보리 도장 모델이 가장 유명하고 오리지널리티가 높습니다. 특히 본 매물의 플래터 부분은 속도 체크용 스코프가 양각으로 새겨진 모델입니다. 고무 매트 역시 상태 우수한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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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가라드 301은 구동부(모터 어셈블리)가 포함된 스틸 본체가 메인입니다. 나무 베이스(플린스), 톤암 등은 별개의 제품을 제작/장착 하여 완성품으로 나오는 일종의 반제품 개념입니다. 때문에 어떤 톤암이 세팅되었는지, 어떤 나무로 어떻게 플린스(몸체)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톤암 케이블을 어떤 것으로 사용하였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가격이 매겨집니다.

본 중고 매물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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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중고 매물 301은 이러한 추가 사양 측면에서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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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델리티 리서치의 FR-64fx 톤암이 정교하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전 버젼인 FR-64s 보다 좀 더 범용적이고 폭 넓은 카트리지 선택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2) 고품질 원목 마감(하이그로시) 우드 플린스에, 전원 인렛 등도 극저온 처리된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3) 톤암 케이블, 톤암 내부 배선재는 반덴헐의 최상급 은선이 사용되었으며, 불렛 타입의 최상급 RCA 단자를 써서 터미네이션 하였습니다.

4) 게다가 본 매물은 투 암 구성이 가능하도록 턴테이블 베이스에 정교한 홀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전용 톤암 받침도 장착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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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사양이라면 거래시세가 상당하다는 점, 빈티지 아날로그 애호가 분들이라면 짐작하실 것입니다.

전 주인분께서 토렌스 최상급으로 기기변경 하시면서 내놓은 본 301은 보존 상태, 외관 상태 등에 있어서 최상급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각별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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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보이는 카트리지, 스테빌라이져, 파워케이블은 별매입니다. 헤드쉘은 포함입니다.(별도 문의 바랍니다.)

* 제품 특성상 본 박스가 없습니다. 택배 등의 배송 거래는 불가능하며, 직접 방문하셔서 제품 상태 확인 후 수령하시길 권장합니다.